K-POP공연, 3D워터스크린, 경기전 야간개방 등 풍성
전북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진행 중인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행사/뉴스1 DB © News1 문요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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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은 문화월드컵, 전북 전주로 오세요.”
전주시는 5월20일 전주에서 개막하는 U-20월드컵 대회 경기를 보러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회 전야제가 열리는 19일 오후 5시40분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는 U-20 전야제 K-POP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KBS 뮤직뱅크를 통해 생방송된다.
이날 오후 8시10분에는 전북대 바로 옆 덕진공원에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월드컵이 개막하는 20일에는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수문장 교대식이 진행되고, 덕진공원에서 3D워터스크린 퓨전뮤지컬인 ‘실록을 탐하다’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이날을 포함해 5월23일과 28일, 31일(16강전), 6월4일(8강전)과 8일(4강전) 등 전주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야간에도 경기전을 개방하기로 했다.
덕진공원 3D워터스크린 공연은 6월11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볼 수 있다.
전북 전주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 전주한지문화축제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한지패션쇼/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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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3일부터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한옥마을에서 전주기접놀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통연희 퍼레이드도 월드컵 대회 기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이밖에 한벽문화관 한벽극장의 ‘전주풍류 소리, 꽃이 되다’, 덕진예술회관의 ‘시집가는 날’, 한옥마을 아트홀의 ‘내눈에 콩깍지’ 등 다양한 공연이 관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 전주한지문화축제(5월19~21일)와 전주단오제(5월30~31일), 전주 B-boy 그랑프리(5월20~28일), 전주국제사진전(5월20~25일)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잇달아 열릴 예정이어서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를 가족 단위 시민들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 모두가 즐기는 성공적인 문화월드컵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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