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출원 예정인 공주밤막걸리 [공주시 제공=연합뉴스] |
공주시는 공주밤막걸리 명칭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공주밤막걸리는 밤을 이용해 만든 막걸리의 시초로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만 아직 명칭에 대한 권리가 없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까지도 '공주밤막걸리' 상표를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지리적 명칭과 특산품을 상표법상 상표로 보호하는 제도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품질·명성·역사성을 갖춘 지역특산물에만 주어진 권리로, 원산지 표시와 구별된다.
오는 11월 말 등록을 완료하면 공주밤막걸리 명칭은 공주시 생산자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공주밤막걸리 브랜드의 생산 가치가 더 높아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관광객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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