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가 윤여표 총장의 인사에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충북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4일 박영수 특검팀이 공판 과정에서 공개한 진술조서를 토대로 한 일부 언론보도는 오인 받을 소지가 크다"고 반박했다.
대학 측은 "학내 구성원의 합의와 적법한 절차를 통해 임용된 현 총장은 최순실은 물론 이임순, 서창석 교수와 일면식도 없다"며 "선출과정에서 1위로 추천돼 매우 모범적인 절차를 통해 임용됐다"고 강조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진행된 이임순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공판에서 '이 교수로부터 경북대와 충북대 총장을 추천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의 진술조서를 공개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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