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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성남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4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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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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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뉴스) 김국희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아파트에 사는 이웃 간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해 4개 단지의 4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와 사업은 중원구 여수동 연꽃마을 아파트의 공동체 갈등 해소를 위한 공동체 의식 사업 여수동 성남 센트럴타운의 주민과 직원이 함께 행복한 공동체 분당구 금곡동 청솔마을 계룡아파트의 주민이 함께하는 계룡 힐링 꽃길 및 야생화 정원 조성 구미동 하얀마을 주공6단지의 탁구 대회 개최 등이다.

이 중 공동체 갈등 해소를 위한 공동체 의식 사업은 연꽃마을 한마당 축제, 입주민 수학여행, 무료 탁구교실 등 서로 유대감을 쌓고 단지 내 갈등을 푸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민과 직원이 함께 행복한 공동체 사업은 감정노동 예방ㆍ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지 내 이른바 "갑질 문화"를 파악하고, 서로 소통구조로 개선한다. 역지사지 공감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해 입주민이 아파트 직원의 업무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3.2~20)에는 모두 8개 단지가 9개 사업의 보조금을 신청한 가운데 성남시는 사업의 기대효과, 필요성, 주민참여도 등을 평가해 이들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 단지에는 사업 규모에 따라 80만∼800만원씩 모두 19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의 20%는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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