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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수원시화성사업소, 청사·화성행궁에서 소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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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화성사업소 직원이 화성행궁에서 화재진압 실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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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사업소 직원이 화성행궁에서 화재진압 실습을 하고 있다. (수원=국제뉴스) 김성대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 화성사업소는 26일 매산 119안전센터와 함께 청사 및 화성행궁 소방훈련을 시행했다. 화재 발생 시 상황전파, 대피, 화재진압 등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대응 능력, 직원 각자 임무에 따른 대처능력을 점검한 이날 훈련은 1층 청사 당직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가상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가까운 곳에 있던 직원이 "불이야"라고 소리쳤고 곧바로 사이렌이 울렸다.

청사에 있던 모든 직원과 시민은 직원들로 구성된 자체 자위 소방대 대원들 유도에 따라 손수건 등으로 입을 막고 비상대피로를 이용해 청사 밖으로 질서 있게 탈출해 임시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했다. 청사 대피훈련 후 화성행궁 서리청에서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목조문화재 화재진압훈련이 이어졌으며 직원들은 옥내소화전 사용 요령을 배우고 직접 물을 뿌리며 진압 실습을 했다. 수원화성사업소는 "이번 훈련으로 화재 발생 시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며 "정기적으로 교육ㆍ훈련을 해 화재로부터 문화재와 인명을 지킬 수 있는 대응능력을 키우고 체계적인 화재 진압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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