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사천시보건소, 건강 취약계층 아동 과일바구니사업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천=국제뉴스) 정천권기자 = 사천시보건소가 국민영양관리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과일 섭취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여 영양불균형 개선 및 건강식습관을 유도하고자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어린이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4개교 총 177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어린이 건강 과일바구니사업'을 시행한다.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학령기(6~18세) 아동들이 1일 과일채소 권장 섭취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식품 안정성 확보 가구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주로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자녀가 많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 식습관을 형성해 주고자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일은 주 1회 200g의 신선한 제철과일 3종류 이상을 1인 1회 분량으로 밀폐용기에 포장한 후 아동에게 전달되며 월 1회 보건소 영양사가 방문하여 건강 간식 먹기, 아동 식생활 지침 등 영양교육을 학교별 총 6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가정통신문을 활용하여 가정에서의 올바른 식생활 교육도 병행할 수 있게 교육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과일바구니사업의 실시로 과일도시락 제공 및 영양교육을 통해 어린이 과일 영양분 섭취를 돕고 소아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