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담양교육지원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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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방남수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남규)은 지난 25일 ‘웃음소리 가득한 즐겁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슬로건 하에 담양 관내 초ㆍ중·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173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획득하기 위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2시간에 걸쳐 실시했다.
최근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절차상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이 매우 복잡하고 심각해짐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고,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신뢰감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공정한 사안처리를 위해서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 도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교육지원청별로 자치위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담양교육지원청에서는 광양여고 주복임 교장을 초빙하여 ‘법으로 풀어가고 감동으로 해결하는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에 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에서 나오는 실제적인 강의를 들었다.
학교폭력의 개념 정의에서부터 애매하게 또는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사안처리 방법 및 절차에 대해서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해 줌으로써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치위원으로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이라고 말하였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는 매년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행사이기는 하나 올해는 특히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사례로 들어줌으로써 참석자들은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남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어떠한 경우에라도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상처를 주거나 억울한 일이 없도록 위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고,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담양교육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광주=방남수 기자 namsu5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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