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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건국대 설립자 장손녀 유자은씨, 신임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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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허 유석창 박사 장손녀…"소통·화합으로 학교 발전"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유자은(46·사진) 건국대 상임이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건국대는 지난 26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유 상임이사를 제2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이사장은 건국대 설립자인 독립운동가 상허 유석창 박사의 장손녀로, 1994년 홍익대 금속재료공학과를 졸업해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MBA)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 이사장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법인 이사로 선임돼 최근까지 상임이사로 재직했다.

유 이사장은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건국 발전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학교 법인은 앞으로 소통과 화합의 바탕 위에 학교 발전을 지원하며 더 큰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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