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허위사실 쓴 책으로 경찰 괴롭힌 전직 기자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기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수형자에게 책을 써서 재심을 받게 해주겠다며 접근해 경찰을 괴롭힌 전직 기자가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신문기자 출신 73살 서 모 씨를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과 공갈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경찰 수사 과정이 잘못됐다는 허위사실을 담은 책을 출판해 33명에게 책값과 후원금 명목으로 2,400만 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서 씨는 사기 피해자들에게 재심을 받으면 피해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접근해 책을 사게 하거나, 당시 수사 담당 경찰을 고소·고발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허위사실을 담은 책을 출판하는데 동참한 혐의 등으로 수형자 60살 이 모 씨 등 4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대한민국을 구할 대통령을 찾아라" 2017 대선! 안드로메다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