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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올해 시간선택제 공무원(5~9급) 543명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7.8%(83명) 증가한 수치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2017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
선발 인원은 총 543명으로 40개 부처에서 △5급 11명 △6급 52명 △7급 48명 △8급 17명 △9급 406명 △연구사 7명 △전문경력관 2명 등이다. 지난해(461명) 보다 82명(17.8%) 늘었다.
채용분야는 민원상담, 기록물 및 문서관리, 취업 지원, 차량 운전 등 일반행정실무부터 진료, 특허심사, 동·식물 검역, 출입국 심사, 수입 의약품 허가, 산업재해 특별사법경찰 업무 등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7급 이상 채용이 많아졌다. 지난해 57명(11.3%)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111명(20.4%)으로 늘었다.
2017년도 시간선택제 경력경쟁채용시험은 5월 16일 원서접수, 7월 중 서류전형, 9월 5~9일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2월 1일에 발표된다.
원서는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모집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박제국 차장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포함해 일과 가정의 병행이 필요한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간선택제 경력경쟁채용시험은 관련분야 일정기간 근무경력, 자격증, 학위 중 한 가지 이상만 갖추면 응시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도입돼 지금까지 1180명이 채용됐다.
이미호 기자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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