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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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일본과 중국의 연휴기간이 겹치는 관광 성수기를 맞아 '관광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일본의 대표적 연휴인 골든위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이며 중국 노동절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로 이 기간에 많은 관광객들이 한국으로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은 관광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불법행위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여 처리한 뒤 이후 진행상황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또 서울경찰청 소속 관광경찰대는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관광지 내 상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게스트하우스의 불법행위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택시·콜밴 등의 부당요금 징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범죄 피해를 당했을 경우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3자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이 112신고 시 친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3자 통역서비스와 출동태세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다"며 "도심권 단체관광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명동·동대문·경복궁 등 주요 관광지에 교통경찰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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