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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서대문구 ‘남가좌현대아파트’ 84㎡ 4억원대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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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와 전셋값이 차이가 좁혀진 가운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자 서울에서는 강북권을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27일 하나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대문구 남가좌현대아파트 전용면적 84.78㎡ 물량이 매매 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1999년 5월 입주한 최고 20층, 10개동, 총 1155가구의 규모다. 이중 전용면적 84.78㎡는 258가구다.

매일경제

사진제공 하나공인중개사


교육시설로는 단지 맞은편에 혁신초등학교로 지정된 가재울초가 있다. 가재울중·고, 북가좌초, 연가초, 명지초·중·고, 연희중 등의 학교가 단지 주변에 있으며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서울 유명 대학도 버스 15분~20분 거리에 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갭투자 유망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하거나 넘어선 ▲성북구(83.7%) ▲서대문구(80.1%) ▲마포구(78.3%) ▲강북구(77.9%) 등이다. 강남권의 경우 매매가가 비싸고 전세가율도 60%대여서 진입장벽이 높다.

한편 갭투자란 집값과 전셋값의 차이를 이용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투자 방식이다. 예컨대 3억원짜리 아파트의 전세가 2억7000만원이면 3000만원을 가지고 집을 사는 것이다. 아파트 값이 오르면 그 차익을 버는 방식이다.

하지만 갭투자는 전세가 오름세가 지속적이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충족해야만 '깡통전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투자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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