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군산캐릭터 '먹방이와 친구들' 선포식 열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월 1일 군산항 개항일, 파비방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축하사절단 대거 참석

전북CBS 김은태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시민들이 주도해 만든 캐릭터 '먹방이와 친구들'이 군산개항일인 5월1일 선포식을 갖고 군산 캐릭터로 공식 출범한다.

이날 공식 출범식을 갖는 '먹방이와 친구들'은 군산을 찾은 관광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이에 앞서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 박형철 이사장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먹방이와 친구들은 군산의 강점이 다양한 맛 집과 국제항구도시라는 점을 파악하고 맛과 국제도시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군산세관 세무사였던 프랑스인 라포트의 애완견을 스토리텔링화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근대시기 거주했던 미국, 일본, 중국 등의 민족들을 이미지화해 '먹방이와 친구들'을 만들고 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아픈과거를 잊지 않음과 동시에 동북아 평화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개최되는 1부 행사에서는 '캐릭터, 군산문화관광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카카오톡 디자인 개발자인 권순호(호조) 작가와 빅데이터 최고 권위자인 최재원 다음소프트이사, 이신후 전북컨텐츠진흥원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2부 선포식에서는 캐릭터 디자인 협업을 맡았던 서커스이미지웍스 한세진 대표와 VR, 홀로그램과 가상현실게임 등 캐릭터 컨텐츠를 개발을 맡은 군산대학교 미디어문화학과 오원환 교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조하피 키즈크리에이터가 출연해 캐릭터 개발과정 등을 소개하게 된다.

특히, 군산 A뷔페에서 열릴 이날 행사에 페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가 직접 방문할 예정으로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월 6일 이날 행사 공식초청을 위해 주한 프랑스 대사관을 찾은 김관영 국회의원은 G로컬아이와 측과의 면담에서 "프랑스 국적의 '먹방이' 캐릭터 탄생은 군산에 대한 프랑스의 각별한 관심 갖는 큰 계기가 되고 이를 계기로 프랑스와 군산간의 문화교류는 물론 새만금투자를 위해 프랑스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군산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약속대로 5월1일 오전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 일행이 군산을 찾게 되는 것이다.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 일행은 군산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시의장이 주최하는 오찬을 함께하며 프랑스와 군산의 문화교류와 다양한 관심사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김관영 국회의원,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전라북도 고위관계자와 회담을 갖고 문화관광 교류협력과 프랑스 기업의 새만금투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이어서 앞으로 펼쳐질 군산캐릭터 '먹방이와 친구들'의 활약에 대해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