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청 제공=연합뉴스] |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연간 350만 명이 방문하는 인천시 강화군이 관광 수요 흡수를 위해 관광객들의 행동 패턴을 담은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강화군은 KT와 1년 단위 계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이동통신사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한다고 27일 밝혔다.
강화군은 통신사와 공유한 정보를 토대로 관광객의 증가 패턴, 관광객 밀집 지역, 성별·연령별 증감률, SNS 데이터를 통한 관광지별 방문 현황, 체류형 관광객 현황, 소비 성향 등을 분석한다.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정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강화군 관광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 통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관광지는 관광객 수조차 파악할 수 없다.
강화군 관계자는 "분석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을 구상해 관광 도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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