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성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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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업 충남 추진위원회'는 1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도민의 민주항쟁 정신을 계승하고 시대정신으로 발전시켜 지역 민주시민 양성과 저변 확대를 통한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발족과 함께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의미를 담아 1987명의 '시민 추진위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 추진위원은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하는 '충남지역 기념식 및 표석 제막식', '충남도민 한마당', '기념 증언 및 강연회' 등을 함께 준비하고 개최하게 된다.
6월 민주항쟁 기념 표석은 천안시 신부동 평화공원에 세워지며, 충남도민 한마당은 천안역에서 천안터미널까지 거리행진을 재현하고, 도민합창제, 민주주의 자료 전시전, 민주주의 계승을 위한 충남도민 선언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사업이라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가칭 '충남 민주화운동 계승 사업회'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사업회는 충남지역 민주화운동 정신과 계승 사업 확대,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사업,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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