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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은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와 함께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참가하는 '2017년 남부 체·인·지 UP 우리 마을 스포츠리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의 지원 아래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급단위로 치러지는 스포츠리그전이다. 체육기능 우수학생 위주의 스포츠 활동을 벗어나 모든 학생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축구의 경우 전반전은 남학생이, 후반전은 여학생이 경기에 참여하는 식이다.
초등학교는 피구와 축구, 중·고등학교의 경우 축구, 농구, 배구 경기가 열린다. 1학기 동안 체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학급별 대항전을 진행하고, 오는 9월 부문별 학교 대회 우승 학급이 자치구 조별 거점학교 예선에 출전한다. 11월에는 자치구별 결승전이 진행된다.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는 스포츠리그전 운영 예산을 지원한다. 거점학교 조별 예선 대회, 자치구별 결승대회 운영도 거점학교 및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거점학교 대회부터는 각 구의 생활체육회 소속 종목별 전문 심판이 지원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급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스포츠리그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경험하고 존중과 배려를 배우며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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