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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재)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는 2017년도 애향장학생 63명을 최종 선발했다.
애향장학회는 지난 19일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심민 이사장, 최용덕 부이사장, 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발 심의를 열고 대학생 53명, 고등학생 10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는 대학생 3백만원과 고등학생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전년대비 각각 1백만원, 40만원이 증액됐다.
상향된 장학금 액수에 따라 군민의 관심도 높아져 전년대비 신청자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심민 이사장은 “장학생들의 학력 신장은 20년 넘게 꾸준히 이어온 장학 사업의 결실”이라며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과 서울장학숙 운영사업을 확대하고 내년 개원하는 봉황인재학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 설립돼 현재까지 35억 1천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1천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19억원의 장학금 지급했다.
또한 지역 출신 학생의 수도권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장학숙을 운영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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