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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나라안] 美국적 50대, 대선 유세차량 올라 욕설·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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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유세 지원 차량에 올라 선거 운동을 방해한 미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미국 국적의 정모(54)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 45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1치안센터 앞에 서 있던 민주당의 대선 유세 지원차량에 올라 중앙당 관계자 멱살을 잡고 욕설과 막말을 하며 약 5분간 선거 운동을 방해한 혐의다.

당시 정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동기 등을 확인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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