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9년간 30ha에 상서조생·태추로 품종 갱신
단감 품종갱신을 위한 접목 /제공=창녕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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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창녕군이 태추단감연구회와 단감재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단감 우수품종 갱신사업을 펼쳐 창녕단감 명품화를 추진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단감 주산지로서 1100여 세대가 단감농사에 종사하고, 경작면적이 720ha로 전국 5.2%를 차지한다. 연간 생산량은 1만2000톤으로 180억원의 수확을 올리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부유 단일품종 편중재배로 인한 수확기 홍수 출하, 동해 피해로 소득이 불안정하고 노동력 부족으로 적기 수확이 힘든 실정이다.
이에 군은 2008년부터 조생종 단감에 대한 재배요령 및 품종 특성교육과 상서조생·태추 품종갱신사업을 통해 9년간 우수품종 단감 농가 30ha를 조성했다.
올해는 4000만원의 사업비로 태추단감 품종갱신 안정생산 시범사업 등 2개 사업을 26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열대 수입과일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우수 품종 단감을 전체 재배면적의 20%까지 확대 보급하면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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