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2만 4854호(단독주택 1만5688호, 다가구 2410호, 주상용 등 6756호)를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개별주택 특성조사, 한국감정원 검증 및 주택소유자 의견청취 후 북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전체 공시대상 개별주택 2만 4854호 중 전년 대비 상승주택은 1만 9325호(77.7%), 하락주택은 1736호(6.9%), 나머지 3793호(15.2%)는 가격 변동이 없거나 신규 주택으로 조사됐다.
북구의 올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3.15% 상승했으며, 이는 일부 지역의 재개발 사업 추진 및 원룸에 대한 수요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 결정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내달 29일까지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나 북구청 세무1과 주택평가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북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취득세·등록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등 국세의 과세기준이 되고 기초연금·건강보험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북구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및 국세 등 부과기준이 되는 재산권에 관련된 중용한 자료”라며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을 꼼꼼히 챙겨보시고 이의가 있는 경우 반드시 기한 내 신청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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