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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제주도-의회 협업, 해양쓰레기 없는 제주만들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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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도와 도의회는 제주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중국 및 남해안 등지에서 쉼없이 밀려와 제주해안을 오염시키는 해양쓰레기를 적기에 처리하고 효율적인 쓰레기대책 및 정책 방안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 현안에 대해 道의회 등과 공동 협업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집행부도의회대학교수 등 7명이 공동참여하는 (가칭)아름다운 제주해안만들기 지원TF팀(팀장 허창옥 의원)을 구성해 해양쓰레기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또한 지원TF팀(팀장 허창옥 도의원)는 26일 도의회에서 TF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최초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가꾸기 조례안’제정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집약해 제351회 도의회 임시회의에 의원 발의로 상정키로 했다.

특히 올해 3월 발대식을 계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정바다지킴이’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전담업무 인력확보지원, 지킴이추가 확보를 위한 예산추가지원, 집하장설치를 위한 시설비지원, 해양쓰레기수거 위한 청소차량지원 등 적극적으로 공동 노력 반영키로 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TF팀에서는 조례제정을 통해 제주최대현안인 해양쓰레기 관련 추진방향과 공동 정책관심사를 수시로 토론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치고 행정의회대학간의 끊임없는 의견교환의 장을 지속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허창옥 도의원은 "해양쓰레기가 제주미래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심있는 모든 분들의 공동 노력과 역량이 필요하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다하여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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