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서 충북 발전 공약 발표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선후보가 2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발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7.4.2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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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선후보가 27일 “청주국제공항과 평양순안국제공항을 연결해 공항도시의 새 역사를 개척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공항은 최근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외교관계 악화로 위기에 봉착,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유라시아 철도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평양역과 KTX오송역을 연결해 오송역을 통일물류특구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3차 남북정상회담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 할 것"이라며 "북한 지하자원 공동개발 등 남북 경제 활동이 이뤄진다면 군사적으로 대결할 이유도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 단양의 곡계굴과 영동 노근리는 대표적인 한국전쟁 민간인 집단 학살 지역”이라며 “특별법을 제정해 관계자와 유족 보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와 충북혁신도시 충주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연계교통망을 정상적으로 구축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사람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이후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선거 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vin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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