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
쌍용차 정통 SUV,G4 렉스턴 출시 |
"G4렉스턴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기대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한상연 기자 =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다음달부터 판매되는 G4렉스턴의 연간 판매량을 5만대정도로 예상했다.
최 사장은 27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제225회 경총 포럼 후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G4렉스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이 같이 표현했다.
최 사장은 이날 "G4렉스턴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 좋아서 기대를 하고 있다"라며 "연간 5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라인 개편이 완료되면 연 10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G4렉스턴은 지난 14일 시작된 사전 계약에서 일주일간 3500대가 예약 판매되는 등 출시 전부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쌍용차는 이런 관심 속에 G4렉스턴의 올해 판매량 목표를 2만대로 잡고 있다.
G4렉스턴의 전신인 렉스턴은 지난 2001년 첫 출시된 후 2002년 약 4만대가 팔리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이 SUV 시장에서 본격 뛰어들며 쌍용차는 결국 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겼다.
쌍용차는 이번에 출시되는 G4렉스턴을 통해 SUV 선두 주자의 자리를 되찾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맹진수 쌍용차 마케팅팀장은 지난 25일 테크쇼에서 "지난해 모하비가 1만5000대 정도 팔렸는데, G4렉스턴은 올해 2만대 판매할 것"이라며 "이는 8개월 물량으로 내년에는 3만대 이상 팔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G4렉스턴은 대형 SUV 중 풍절음을 최소화하는 등 정숙성이 뛰어난 동시, 황금비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디자인 측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G4렉스턴은 오는 5월1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hhch11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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