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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제도를 통해 주총문화 선진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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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자투표 이용사 전년 대비 45.1% 증가(486사 → 705사)

부산CBS 박창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계약 체결 및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3월 말 기준 신규 계약사는 전자투표 348사(누적 1,176사), 전자위임장 350사(누적 1,118사)이며 이용사는 총 705사로 전년 486사 대비 45.1% 증가했다.

전자투표·전자위임장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총 496백만주, 총 주주 수는 12,808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4%, 25.7% 증가했으며, 전자투표·전자위임장 행사율은 주식 수 기준 2.2%로 점진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에 이어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를 적극 마케팅함으로써 자산운용사의 전자투표 이용이 크게 증가했다.

케이비자산운용 등 14개 자산운용사에서 총 90개사, 총 67백만주를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고 현대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 등 3개 운용사에서 총 54개사, 총 4.3백만주를 전자위임장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앞으로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제도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전자투표 서비스를 연말까지 도입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시스템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의결권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전자투표 모바일 시스템 오픈 후 네이버 금융, 증권사 HTS 및 SEIBro의 모바일 서비스 연계, 설명회 개최, 안내문 발송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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