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지난 16일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의 사진 공개
16일 정오를 지나면서 서편인 용호동 방면으로 사라져
지난 16일의 부산 광안대교 해무.작은 사진은 육상에서 찍은 모습.[사진 KI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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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KIOST)이 지난 16일 오후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에서 촬영한 광안대교 일대의 해무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은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해양위성으로, KIOST 해양위성센터에서 운영한다. 1시간 간격으로 하루 8회 고해상도의 해무 이동·확산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지난 16일의 부산 광안대교 일대의 해무.[사진 KI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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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중에 특별히 해상에 끼는 안개를 해무라고 한다. 우리나라 근해에서는 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많이 발생한다. 2015년 인천 영종대교에서의 차량추돌 사고나 가거도 해상에서의 서해 해상경비 소속 헬기 추락사고 등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KIOST 박명숙 선임연구원은 “GOCI의 분석결과를 관계 기관에 제공해 해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의 부산 광안대교 일대 해무.[사진 KI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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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9년에는 천리안 해양위성 2호가 발사될 예정이다. 2호는 GOCI보다 공간 해상도가 4배 더 향상된 250m급으로 더 정밀한 해무 탐지가 가능하다. 부산=황선윤 기자 suyohwa@joongang.vo.kr
황선윤 기자 hwang.sun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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