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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전문기고]아름다운 선거를 통한 복되고 행복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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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김윤희

우리는 모두 행복하기를 꿈꾼다. 행복해지기 위해 일을 하고 공부를 하며 돈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지는 않은 것 같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거라 생각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부자인 사람은 지금 어디 있는가.. 그 또한 지금이 행복하다 느끼지 않을테고, 일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당신이 지금 행복한가요?라고 물어보면 그 사람 또한 행복하지 않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또 지식이 많은 사람에게 아는 것이 많으니 행복한가 물어 본다면 그 사람 또한 행복이 뭔가 고민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행복한가 물어보니 OECD국가중 10점 만점에 4.2점 34개국 중에 32위를 했다고 한다.

지금 내가 나에게 행복한가 자문한다면 글쎄? 행복한걸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가족이 건강하고 일을 하고 있고 생활 하는데 어려움이 없는데 왜 행복하다고 바로 대답이 안나오는 이유는 아마도 미래를 걱정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높은 실업률과 나날이 높아지는 물가상승률과 높은 자살률, 이 모든 것들이 나의 행복을 막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각 후보자들의 정책은 나날이 쌓여가며 공기업이나 사기업이 요구하는 스팩은 점차 높아지고 국민들의 생활은 점점 더 어려워지니 범죄는 신종이 생겨나고 사회가 점점 무서워지며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해 신뢰를 잃어가고 경쟁자들만 생겨나 각박한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일들은 한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만들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국민들이 신뢰하고 의지하여 그들을 대표로 만들어 나를 대신하여 열심히 일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그들은 나와 국민들을 배신하여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범죄자로 신분이 내려가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그들은 우리의 희망이고 자랑이던 사람들인데 실망과 좌절을 맛본 우리들은 희망도 잃고 신뢰도 잃어 행복도 멀어져 갔다.

어디서 잘못된 걸까? 선택을 잘 못한건지, 그들이 주어진 일에 무책임하고 사리사욕에 눈이 먼 것인지, 반대로 그들은 우리들의 시야를 넓게 변화 시켜주는 일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란 명예를 탐내지 않고 국민들의 안위를 걱정하며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고 자랑이 되는 자리가 아닌가 싶다.

그냥 그 사람이 속한 당에 정치인들이 많아서, 나랏일을 많이 해본 사람이라서, 경영을 잘 한 사람이라서 되는 자리가 아니라 정말 스스로 행복해지기 위해 더 나아가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해 졌으면 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미국의 제35대 존F.케네디 대통령은 “민주주의에서는 한 유권자의 무지가 모두의 안전을 해친다”고 말하였습니다. 삶은 부메랑처럼 돌아옵니다.

잘한 일들은 행복으로 오고 못한 일들은 죄책감으로 오기에 이번 대통령선거는 제한된 정보일망정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보내주는 선거공보나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TV토론회를 통하여 꼼꼼히 따져 나와 내 후손을 행복한 나라에서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이는 누군지 잘보고 선택해야 할 것이다.

지금부터는 누군가 만들어 주는 행복이 아닌 내가 행복을 가지려 노력해야겠다.

삶의 작은 것에 감사하며 누리고 있는 것들에 만족하고 앞으로 나아갈 것을 꿈꾸며 지낸다면 조금씩 행복이 나를 찾아와 주지 않을까 한다.

내가 행복해야 내 가족이 행복할 것이고 내 가족이 행복하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된다면 아름다운 선거를 통한 행복한 대한민국, 상식이 통하는 건강한 사회로 발전할 것이다.

최종복 bok70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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