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2017.4.27/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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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올해 부산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평균 7.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017년도 개별주택 18만4036호의 가격을 27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전년대비 평균 7.43% 상승해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 4.39%보다 높았다.
해운대구가 전년대비 10.69% 상승하며 가장 많이 올랐으며 연제구 (9.81%), 남구(9.23%), 동래구(9.07%), 수영구(9.04%)가 뒤를 이었다.
영도(3.03%), 동구(3.72%), 서구(3.98%), 사하구(4.88%) 등 원도심 지역은 가격상승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최고가격 단독주택은 서구 암남동에 소재한 것으로 39억7000만원이었으며, 6억 초과하는 주택 수는 378호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부산~울산간 복선전철 개통 영향과 개발사업 및 계획도로 개설 등으로 해운대구, 연제구, 남구, 수영구, 동래구는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며 "반면 원도심권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유출 및 거주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인해 상승률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28일부터 시 및 구·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람가능하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주택소재지 구·군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이의신청 하면 된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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