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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조달청, 중‧소규모 공사도 '기술자문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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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단계별 현장관리기법 전수 · 설계변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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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5월부터 공사현장 기술자문서비스(이하 ‘기술자문서비스’)를 실시한다. 공사관리 경험이 없거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발주기관의 공사관리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조달청은 현재 시설공사 맞춤형서비스를 통해 발주기관의 공사관리 업무를 대행해주고 있으나, 조달청 조직‧인력 규모의 한계로 200억원 이상 대형공사에 한정해 제공하고 있었다.

‘기술자문서비스’는 200억원 미만 중‧소규모 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공사추진과 공사관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체와 수요기관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추가로 마련한 서비스다.

기술자문서비스를 통해 조달청은 수요기관에 공사단계별‧업무별 현장관리기법을 전수하고 주요 공사진행 과정에 현장을 방문해 품질․안전관리, 중요 행정업무를 점검 및 지도한다.

또한, 건설현장의 핵심업무인 설계변경, 물가변동 적용 및 공기연장 타당성 검토, 계약상대자간 이견사항 등에 대해 자문을 제공한다.

발주기관을 대신해 공사 전반에 대해 관리‧감독하는 현행 맞춤형서비스와 다르게, 공사관리 업무 중 발주기관에서 어려워하고 기술적 행정적 노하우가 필요한 부분만 조달청에서 지원한다는 점이 기술자문서비스의 특징이다.

이현호 시설사업국장은“공사현장 기술자문서비스 실시를 통해 공사관리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규모 공사 발주기관 및 중소건설업체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cs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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