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8·9급 공무원시험 평균 31대 1…세무직 98.8대 1

오는 6월 실시되는 대전시 8,9급 공무원 시험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News1

(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오는 6월 17일 실시되는 지방직 8·9급 공무원시험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원서 마감 결과 26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모두 8212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행정직 9급이 153명 채용에 5269명이 지원해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산직 51.5대 1, 공업직 13대 1, 시설직 12.1대 1, 간호직 52.3대 1, 세무직 98.8대 1을 보였다.

응시자 연령대는 26~30세가 2997명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18~25세(34.3%), 31~35세(16.5%), 36세 이상(12.7%) 순이었다. 최고령 접수자는 57세 남성이고, 여성(53.3%)이 남성(46.7%)보다 약간 많았다.

정해교 시 총무과장은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만큼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험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19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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