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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여수 갯바위서 파도 휩쓸린 70대 男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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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환자 헬기 이송(여수해경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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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갯바위에서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70대가 헬기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27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0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인근 갯바위에서 바다에 빠진 A씨(71)가 해경 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이날 오후 지인 B씨(70)와 함께 손죽도 항에서 어선 C호(1.98톤)를 타고 인근 갯바위에 내려 해초 채취작업을 하던 중 이었다.

바다에 빠진 A씨는 수차례 갯바위에 오르려고 시도했으나 높은 파도에 결국 탈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함께 있던 B씨가 인근 마을로 구조요청을 했고, 마을 주민이 해경에 신고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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