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자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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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인 A씨는 이날 새벽 전남 순천시내 한 모텔에서 B(31·여)씨의 얼굴과 머리 등을 주먹과 발을 이용해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밤 지인의 소개로 B씨를 처음 만나 4명이 함께 술을 마셨다. 이후 지인들과 헤어져 오전 1시쯤 B씨와 모텔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고 있는데 A씨가 깨워 다투기 시작했다. 다시 잠들었다가 깨보니 B씨가 숨을 쉬지 않는 것 같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자신의 휴대전화로 "사람이 죽은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가 폭행으로 인한 뇌출혈로 숨진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여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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