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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16전투비행단, 30일 스페이스 챌린지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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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16전투비행단, 30일 스페이스 챌린지 예선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오는 30일 '제39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17 경북 북부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한다.

27일 16전비에 따르면 스페이스 챌린지는 항공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꿈을 장려하고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197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16전비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의 경쟁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민·군 화합의 장을 이룰 수 있도록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악대 밴드 쇼, 의장대 동작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블랙이글스 사인회, 항공기 전시, 전투기 시뮬레이터 체험, 조종복 입어보기, 장갑차 탑승 체험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도 준비했다.

특히 영국공군 주관 에어쇼 및 세계 최대 로얄 인터내셔널 에어쇼 등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세계적 수준의 에어쇼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T-50B 8대로 50분간 지상탑승 세레모니와 24가지 비행 기동을 선보인다.

인근 지역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제6회 다사랑 장학금 수여식'도 개최한다.

16전비는 2009년부터 '다문화가정 사랑 나눔회'를 결성해 장병 1인 1구좌의 자율적 모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인 16전비 정훈공보실장(소령)은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를 향한 꿈을 펼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통해 지역주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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