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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음성군, 책 기증 운동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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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민 1세대 1권 책 기증 운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공직자 참여 300여권, 민간인 700여권 등 1000여권의 책을 기증받았다고 전했다.

이필용 음성군수가 간부회의를 통해 책 기증에 참여를 권하며 20여권의 책을 기증한데 이어 각 부서장을 솔선수범하고 공무원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 기관ㆍ사회단체도 책 기증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음성읍은 기관사회단체 회의를 통해 7개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었고, 김음성읍 체육회가 30만원을 기부하는 등 책 기증에 선도적으로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추진한 지 채 한 달도 안 된 상황이고 공무원들이 선거와 축제준비로 바쁜 상황인데도, 책기증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다"며 "중복되는 도서는 관내 등록된 17개 작은 도서관에 재기증 할 것으로 10만 군민들의 참여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관법에 따른 도서기증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도 불구하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도서관은 기부가 있을 때에는 접수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 요청시 발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현재 음성군은 대소면과 감곡면에 군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음성군민 1세대 1권 도서기증’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평생학습과 도서관팀, 대소ㆍ감곡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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