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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오늘 날씨] 대체로 맑고 청명…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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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3~11도, 낮 최고 16~21도

뉴스1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26일 오후 서울 남산 산책로가 나들이 나선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였다. 2017.4.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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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목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는 등 청명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26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로 전날(26일)보다 2~4도가량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춘천 5도, 대전 7도, 대구 8도, 전주 6도, 부산 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부산 21도 등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로 일겠다. 전날 밤부터 이날 사이 제주도 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일부 중부내륙 등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며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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