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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성동구 성수동 '골드아일랜드' 만들 방법 찾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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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부터 5월10일까지 2017년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동 지역의 공동체 발굴 및 활성화를 통한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2017년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주민 주도로 사업을 시행하는 인적 인프라 강화사업으로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성수동의 다양한 변화를 주민의 시각을 통해 글의 형태로 담아낸 ▲‘성수동 기록자, 자신과 성수동을 쓰고 남기고 퍼뜨리자’▲ 수제화 거리인 연무장길의 밤을 환하게 밝혀주는 ‘글빛길 조성’▲ 삭막하던 골목길 담벼락에 화사한 벽화와 도예작품을 전시한 ‘도시에 꿈을 나르는 공예’ 등의 36개 사업이 선정돼 성수동을 조금 더 밝고 살맛나게 만들었다.
아시아경제

성수도시재생공모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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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성수동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와 성수 도시재생과 관련된 기획공모 2개 분야로 모집, 주민공모는 최대 300만 원, 기획공모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서는 5월10일까지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되고 주민의 이해도를 돕기 위한 사전컨설팅도 접수기간동안 같이 진행된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성수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d_seongsu.blog.me )를 참고하거나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2286-7790∼7793)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재생 뿐 아니라 성수동에 있는 모두가 살고 일하고 쉬고 협력할 수 있는 통합적인 재생을 통해 희망을 만드는 장인의 마을 ‘성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주민과 단체가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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