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전국 병원 4곳에 설치된 경찰트라우마센터는 살인, 자살 등 각종 사건사고를 비롯, 정신적 충격이 큰 상황에 자주 노출되는 경찰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상담하고 치유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
경찰은 명칭 중 '트라우마'라는 용어 때문에 센터에 부정적 인식이 생겨 시설 이용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고 보고, 내부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명칭 개정작업을 완료했다.
경찰은 앞으로 지방청당 1곳씩을 포함해 전국에 센터 18곳 설치를 추진 중이다. 올해 중에는 경찰병원과 경기남부에 2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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