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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동남아 관광객 잡아라…태국어 서울관광안내지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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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형 지능형 관광표지판도 설치

뉴스1

스마트관광안내표지판 예(서울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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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는 사드 사태 이후 중국 단체 서울관광객 급감 대책으로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가 추가된 종합관광안내지도를 제작하고 스마트관광안내표지판도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북촌, 삼청동, 이태원 등은 동남아권 개별 관광객이 선호하는 명소가 많다. 동남아 서울 관광객은 2015년 201만명에서 2016년 283만명으로 40.4%가 증가했다.

특히 현대건설 앞에 설치될 관광안내지도는 현대와 민관협력으로 제작했다. 태국어가 추가된 것은 물론 기존 지도보다 3배가 크다.

이태원에는 7개의 언어가 쓰인 종합관광안내표지판이 5~6월 설치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에 태국어, 말레이지아·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가 추가 된다.

8월까지는 관광지가 많은 중구, 강남·마포·용산·은평·광진구 등 주요 자치구 6개 지역에 총 48개의 다둑어 종합관광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75인치 스마트폰 형태의 지능형 스마트관광안내표지판도 북촌 정독도서관 앞과 홍대 걷고싶은 거리, 강남 코엑스몰 앞에 8월까지 설치된다.

5월20일 개장될 서울로7017에는 러시아어, 아랍어까지 포함된 9개 언어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는 환영메시지가 디지털 사이니지 형태로 선보인다.

안준호 관광체육국장은 "8월에 설치할 스마트 관광안내표지판에는 지역 지도정보 뿐 아니라 맛집, 서울관광지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다국어로 검색할 수 있다"며 "IT강국 한국,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서울 관광시장 다변화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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