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체험교실' 등 38개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성동구 성수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모터사이클의 이해와 자가정비 교실'에서 모터사이클 동호회 회원들이 담당 교사로부터 간단한 정비법을 배우고 있다./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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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서울시교육청 소속 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23개교를 '학부모가 운영하는 학교 평생교실'로 선정해 이번달부터 11월까지 3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평생교실은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학부모를 평생교실 운영자로 선정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도록 하고,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와 서울문화고등학교가 지역주민 대상 평생교실로 선정돼 각각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들 학교는 성인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전용교실을 갖추고 '목공예체험교실' '핸드드립(홈카페마스터) 자격증반'을 3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평생교실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은 누구나 프로그램별 일정을 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b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방법은 학교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정인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가 지역사회에서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가 운영하는 학교 평생교실'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hjkim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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