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자리 1000석… 다도예절 시연
달빛차회(茶會)는 찻자리 1000석을 마련해 녹차로 유명한 보성군 해차를 마시는 행사다. 5월 3일부터 5일간 보성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다향(茶香)대축제를 알리고 서울시민에게 차를 마시는 즐거움을 알린다는 취지다. 다향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 축제이기도 하다.
달빛차회는 행위예술가 신용구 씨의 퍼포먼스로 문을 연 뒤 한국차문화협회가 전통다도예절을 시연한다. 곡우(穀雨)인 20일 수확한 해차를 조상과 웃어른께 올리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의식도 선보인다. 첼로와 해금 연주, 가야금 병창도 함께한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바쁜 일과에 쫓기는 서울시민이 보성차와 함께 힐링이 되길 바라며 녹차 수도 보성에서 열리는 다향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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