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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박람회 입장권 하나로 전남 관광지 곳곳서 할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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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타워·세연정·장보고기념관 등 무료

음식점·특산품에 여객선 운임도 깎아줘

'일석이조' 해조류박람회 티켓

중앙일보

국제해조류박람회 입장권은 개최지인 완도를 비롯해 전남 지역 곳곳에서 ‘할인 카드’ 역할을 한다. 완도와 인근 시·군의 관광지나 식당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뱃삯까지 깎아준다.

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6일 “박람회 티켓 소지자에게는 인근 완도타워와 세연정, 장보고기념관의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완도수목원과 어촌민속전시관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람회장 주변 음식점에서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개최지인 완도 지역 55개 음식점에서 입장권을 제시하면 5~10%를 할인해준다. 완도 특산품을 파는 21개 업소도 특산품 구매 시 10%를 깎아준다.

박람회 기간 여객선의 운임도 10~30%를 할인해준다. 할인 대상은 완도에서 소안·노화·청산 등을 오가는 관광객들이다.

입장권 혜택은 인근 시·군 관광지에서도 적용된다. 강진의 한국민화뮤지엄과 고려청자박물관, 해남의 공룡박물관과 땅끝전망대·우수영관광지·고산윤선도유적지, 장흥의 정남진전망대·물과학관·천문과학관 등에서 300~1000원의 요금을 할인받는다.

티켓 소지자는 최근 개통된 ‘완도타워 모노레일’도 성인 4000원, 어린이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3일 운행을 시작한 모노레일의 왕복 요금은 성인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이 모노레일은 완도타워가 세워진 다도해 일출공원 입구부터 중앙광장까지 459m 구간을 7분 간격으로 오르내린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모노레일을 타고 완도 앞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풍광을 둘러보는 시설이다. 야간에는 완도타워 조명을 배경으로 ‘하트 섬’으로 불리는 주도, 신지대교 등의 야간경관을 체험할 수 있다.

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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