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50 1호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도입식에서 “이번 A350 1호기 도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거리 노선 기재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프랑스 툴루즈의 에어버스 본사에서 A350 1호기를 직접 인수해 타고 왔다.
26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의 A350 1호기 도입식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 일곱 번째)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여섯 번째) 등이 A350 1호기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인천공항=연합뉴스 |
이번에 도입한 A350은 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스마티움 36석, 이코노미 클래스 247석 등 3개 등급, 총 311개 좌석을 제공한다. 이 중 이코노미 스마티움 등급은 기존 이코노미보다 앞뒤 간격이 7∼10㎝ 넓은 좌석이다.
A350은 경쟁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25% 뛰어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25% 줄인 친환경 중대형 항공기다. 기내 소음이 적고 2∼3분 주기로 공기 순환 시스템이 작동해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A350을 통해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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