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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경남소식] 도-한국남동발전, 안전체험관 건립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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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소방본부와 한국남동발전은 26일 한국남동발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남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측은 합천군에 건립되는 안전체험관 부지 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하기로 약속했다.

또 체험객 흥미 유발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동기차를 도입하는 등 원활한 안전체험관 건립사업과 친환경 시설 확대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안전체험관 콘텐츠 개발과 도입 지원, 안전체험관 정기방문 및 교육 지원, 안전체험관 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시설 보급, 소방기술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등에 서명했다.

연합뉴스

경남소방본부-한국남동발전, 안전체험관 건립 협력 협약
[경남도제공=연합뉴스]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건립하기로 확정한 경남도 국민안전체험관은 합천군 용주면 고품리에 120억원을 들여 하루 최대 360명, 연간 10만8천명을 수용하는 중형급 규모로 지어진다. 지진, 풍수해, 화재, 시설안전, 응급처치, 방사능 안전체험 등 다양한 재난환경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요소를 체험하는 시설물이 들어선다.

부모교육 전문강사 10명 최초 선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와 경남도건강가정지원센터는 바람직한 부모 역할과 가족소통법 등을 강의할 '부모교육 전문강사' 10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최근 심각한 아동학대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가족관계 단절로 말미암은 사회문제 등으로 부모교육 필요성과 수요가 늘어나 부모교육 전문강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전문강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에서 적극성, 성실성, 의사소통 능력, 전문성, 양성교육 참여 의지 여부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뽑혔다.

이들은 15시간의 양성교육을 받고 '경상남도 부모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됐다.

앞으로 도내 곳곳에 파견돼 바람직한 부모 역할과 가족소통법,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아버지 교육 등의 강의를 맡는다.

5월부터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 돌입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때 이른 기온 상승 등으로 수인성 질환과 식품을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자 내달 1일부터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상방역 근무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된다.

도와 전 시·군 보건소에 비상방역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이 기간에 기동방역반 21개반 196명을 편성해 방역취약지역에 주 1회 이상 방역하고, 병·의원과 학교 등 1천949곳의 감염병 질병 모니터 지정 기관은 매일 1회 이상 감염병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여행객 증가 추세에 따라 세균성 이질 등 해외유입 감염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검역기관과 공조해 감염병 차단 검역활동도 강화한다.

홍민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어패류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인근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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