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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화제의 신간 '스피릿: 4차산업혁명 시대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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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리더십 교육 전문기관 세이지리더십연구소의 최혜림 대표(한양대 교육공학과 겸임교수)가 기업과 국가에 필요한 리더를 다룬 도서 ‘스피릿: 4차산업혁명 시대 리더십’(호연글로벌 펴냄)을 출간했다.

저자는 2년 넘게 책을 구상하고 집필하면서 리더의 존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그들의 역량을 검증하는 일이 우선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금, ‘스피릿: 4차산업혁명 시대 리더십’이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실제 현재의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여러가지 리스크를 안고 있으며, 4차산업혁명을 앞두고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라는 이중고에 처해있다. 그와 동시에 모방하여 발전시켜 나가는 속도보다 세상은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으로의 리더는 미래를 보는 통찰력과 성장동력을 구상하는 전략적 사고, 대중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관계능력이 요구된다. 시대적 변화에 민감하고 역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이성과 감성의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많은 이들이 동의하고 있다.

저자는 ‘스피릿: 4차산업혁명 시대 리더십’에서 시대가 바라는 리더(대통령)의 4가지 역량에 주목했다. 비전성, 윤리성, 진정성, 관계성이다.

첫째, 4차산업혁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마련된 경제 정책 공약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경제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 건설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제시하여야 한다.

둘째, 미국 대통령에 출마하려면 다섯 살부터 자기관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듯, 정직과 준법정신을 기본으로 갖추어야 한다.

셋째, 사람들은 언행일치적 모습에서 신뢰감을 느낀다. 때문에 새로운 미래 건설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소명에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넷째, 대내적으로 권위의식과 패권주의에서 벗어나 공감과 설득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해야 한다. 대외적으로는 국제무대의 흐름을 주도하고 외교력을 발휘하여 안보공약을 확고히 해야 한다.

저자는 “반목과 갈등의 사회에서 새로운 판을 구상하여 사람들을 설득하고 통합하는 리더십이 절실하다”라면서 “대중이 지역과 이념, 세대를 넘어서 리더십 역량을 제대로 갖춘 후보를 검증하고 선출하는 데 ‘스피릿: 4차산업혁명 시대 리더십’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책에는 40문항에 달하는 대통령 리더십 역량 검증 진단표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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