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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바닷속 금속문화재 다 찾는다, EM-MADO 1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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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D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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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DO 1, 소프트웨어 초기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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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DO 1, 시스템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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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DO 1, 운용 모식도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EM-MADO 1’이 특허를 받았다. 수중에 매몰된 금속재질 수중문화재를 탐사할 수 있는 장비다.

특허번호 제10-1725452호 ‘수중 금속 매몰체 탐사를 위한 수저면 밀착형 예인장치’다. ‘ EM-MADO 1’은 EM(일렉트로 마그네틱)과 MADO(충남 태안 마도 수중발굴해역)를 뜻한다.

바다 깊은 곳에 묻혀있는 철제 솥, 청동 화포 등 재질이 금속인 수중문화재를 찾아낸다. 탐지 안테나를 해저 면에 밀착한 다음 끄는 방식으로 금속 물체를 탐사한다. 탐사 중 장비 전방을 광학 카메라로 영상촬영할 수 있다.

물체 탐지 정보와 위성측위보정시스템(DGPS)를 이용한 위치 정보를 컴퓨터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저장할 수 있다. 해저 면에서 2m 이상 깊이까지 금속 물체를 탐지 가능하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동아대학교, 오뷰가 함께 개발했다.

금속 재질의 수중문화재를 탐사하는 기존의 자력계는 청동을 탐지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금속탐지기는 잠수사가 수중에서 직접 운용해야 하고 넓은 면적을 빠르게 조사할 수 없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EM-MADO 1’의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는 등 관련기술의 상용화를 꾀한다.

rea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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