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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봄 여행주간' 각 지역 대표 '여행 프로그램' 뭐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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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봄 모습, 사진 문체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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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봄 여행주간'을 맞이해 700여개의 행사와 1만5224개 업체의 할인 혜택을 준비한 데 이어 한국관광공사, 17개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360여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5월14일까지 진행되는 봄 여행주간에는 특별히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비롯해, 관광두레, 문화관광축제 등 각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여행주간 관람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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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지역 대표 프로그램. 문체부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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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광역지자체서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 준비

서울, 경기, 대구 등 8개 지역은 여행주간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원더풀(wonderful) 도자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여주시는 도자비엔날레 행사장, 도자기 축제장, 세종대왕릉을 둘러보는 ‘전철타고 도자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에게는 비엔날레 입장권 할인과 방문 관광지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천과 광주는 ‘봄엔 효도여행’, ‘봄 향기~도담화담’ 여행프로그램을 각각 진행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토우 만들기 대회 등 도자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예약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할 수 있다.

충청북도에서도 봄 여행주간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제천 의림지에서 무료 한방체험, 한방비누 만들기 등 한방을 주제로 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충주, 괴산, 영동 지역에서는 역사문화강연, 봄맞이 걷기 행사 등을 개최한다.

또 5월14일까지 충북을 방문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충북관광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충북나드리 누리집(tour.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광역시에서는 봄 여행주간 동안 봄꽃에 취하고, 역사문화관광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5월11일부터 14일까지 태화강 대공원에서 ‘태화강 봄꽃대향연’을 개최하고, 한복페스티벌, 봄꽃 패션쇼, 이효재 초청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울산 옹기축제를 5월4~7일 열고, 북구청광장에서는 울산쇠부리축제를 같은 달 12~14일 개최한다.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봄 여행주간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며, 셔틀버스 운행정보는 울산봄여행주간 누리집(www.ulsanspring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Δ전라남도의 ‘오감만족, 함께 만들어가는 봄 이야기’ Δ경상남도의 ‘진짜 도깨비 찾기 경남여행’ Δ세종특별자치시의 ‘세종을 찾아가. 봄’ Δ서울시의 ‘2017 봄, 서울 여행주간’ Δ대구광역시의 ‘대구는 재밌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봄 여행주간에는 여행주간마다 17개 광역지자체가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예전 방식과 달리, 봄, 가을, 겨울 중 지자체가 원하는 한 계절을 선택해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지자체는 대표 프로그램을 권역별 총괄기획자와 연계해 콘텐츠의 수준을 높이고 향후 여행주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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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멋진 풍광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독일마을의 모습. 이곳엔 관광두레로 운영되는 '독일마을 행복공동체에서 즐기는 소시지체험' 행사가 열린다. 사진-관광공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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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두레, 문화관광축제 등 지역별 풍성한 행사

주민사업체가 운영하는 관광두레도 봄 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부산 산복도로 푸드트럭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어묵샌드위치를 비롯해 Δ수제맥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홍천의 ‘인조이 홍천맥주투어’ Δ국내 최대 당나귀 농장이 있는 이천 동키동산의 ‘당나귀 체험’ Δ충남 홍성 홍주성의 역사문화 투어 ‘홍주천년999’ Δ전북 군산의 ‘근대 상징 빵 순례’ 등 16개 지역에서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34개의 특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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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문체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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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여행주간에 휴가를 쓰기 힘들다면, 주말을 이용해 집 주변의 관광지를 방문해 보라고 권유했다. 경북 문경의 전통찻사발 축제, 전남 담양의 대나무 축제, 부산의 광안리어방축제 등 6개 문화관광축제와 무주의 ‘무주애(愛) 빠지다’, 청송의 ‘외씨 버선길 걷기’ 등 지자체별로 준비한 365개의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특별한 봄 여행주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주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행주간 누리집(spring.visitkorea.kr), 모바일 및 여행주간 페이스북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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