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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중국국제항공, 다음달부터 베이징-평양 노선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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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중국국제항공이 다음달부터 베이징-평양 노선을 재개한다. 사진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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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지난 17일 중단한 베이징-평양 노선을 다음 달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 관영언론 CCTV는 25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노선이 내달 5일부터 재개돼 매주 월·금요일, 주 2회 운항된다고 밝혔다. 이전 운항편수보다 주 1회 줄었다.

중국국제항공은 베이징-평양 노선 운항을 갑자기 중단하면서 “항공 시장의 경영 상황에 따른 수요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대북 압박 수위가 높아지는 상황에 나온 조치라 북한의 추가 핵실험 저지를 위한 움직임이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다.

중국국제항공은 고려항공을 제외하고 북한을 정기운항하는 유일한 외국 항공사로 지난 2008년초부터 평양행 정기노선을 운항해왔다.

<베이징|박은경 특파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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