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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수소 넣은 물` 많이 드시죠? CE 인증 받고 유럽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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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가 개발한 수소수 생성기 3종이 유럽 CE인증을 받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솔고바이오는 수소수 생성기 수소샘 시리즈 3종이 전자파 시험을 통과해 CE인증을 획득했다고 작년에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수소샘 디스펜서(SHD-100, SHD-200, SHD-300)와 수소샘 젠(SHG-300), 수소샘 텀블러(SHT-202, SHT-203)다.

솔고바이오 수소샘 시리즈는 작년 일본 후생성 품질규격 테스트를 통과했고 작년에는 미국 FDA 등록도 완료했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수소샘 시리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인증을 준비했다"며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럽은 프랑스의 '루르드의 샘' 독일의 '노르데나우의 물' 등 천연 수소수가 발생하는 지역이 있어 수소수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영국에서는 수소샘 젠, 수소샘 디스펜서 등 약 1000대가 수출되는 등 시장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손쉽게 고농도 수소수를 만들 수 있는 수소샘 시리즈가 인지도가 높은 유럽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솔고의 기술이 일본과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인증받아 글로벌 제품으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올해 해외 영업과 마케팅에 주력해 내년 실적 개선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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