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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선 4차 TV토론] 홍준표 "제일 맘 편해…세워놓고 벌세우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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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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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4차 TV토론에서 첫 번째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25일 중앙일보와 JTBC, 한국정치학회가 주관한 대선 TV 토론에서는 '경제 불평등, 사회 양극화 해법'이라는 첫 번째 주제를 두고 다섯 후보가 치열한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진행자 손석희 JTBC 앵커는 "재미라고 표현하면 좀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재밌게 토론을 봤다"며 첫 번째 주제를 마무리했다.

이에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6분이 너무 짧네요"라고 말하자 손 앵커는 "JTBC를 탓하지 마시고 여러분의 캠프를 탓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캠프 다섯 분이 모여 이렇게 룰을 정했다"며 "저희가 처음 제안해드렸던 것은 완전 자유토론이었으나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어서 그런지 (이루어지지 않았다). 농담으로 이야기했지만 (짧은 시간은) 저도 좀 아쉽다"고 평가했다 .

이를 들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JTBC가 제일 맘 편하게 해주네요. 세워놓고 벌세우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이를 들은 다섯 후보가 모두 웃음을 지었다.

이번 토론에서는 그동안 일렬로 서서 발언하는 스탠딩 토론으로 이루어졌던 것과는 달리 사회자를 포함해 모든 후보가 원형 테이블에 앉아 토론을 진행했다. 모든 후보가 서로 마주 보고 토론하게 함으로써 토론을 활성화한다는 의도다.

또 각 후보는 6분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으며 원할 경우 1분의 추가 찬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가영 기자 lee.gagyoung1@joongang.co.kr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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