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경찰서 |
강원 횡성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곽모(39)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횡성군 서원면의 한 리조트 공사현장에서 7차례에 걸쳐 350만원 상당의 동파이프 655㎏을 훔친 혐의다.
곽 씨가 범행을 저지른 곳은 현재 자금 문제로 공사가 장기간 중단된 곳이었다.
이 점을 노린 곽 씨는 층마다 설치된 동파이프를 절단기로 절단해 훔쳤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20일 피해 상황 확인을 위해 현장조사를 나갔다가 대낮부터 공사현장 5층에서 동파이프를 훔치던 곽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절단기 등 범행도구를 압수하고 곽 씨를 구속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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