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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올댓차이나]중국 증시, 한반도 긴장 완화 등에 반등 마감…상하이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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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 증시 하락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5일 보합 혼조세를 출발했다가 긴장이 높아진 북한 정세의 완화와 신도시 개발 기대로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03 포인트, 0.16% 오른 3134.56으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73.33 포인트, 0.73% 상승한 1만165.21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8.96 포인트, 0.49% 올라간 1818.87로 거래를 끝냈다.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을 실행에 옮기지 않음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후퇴하고 허베이성 슝안(雄安) 신구에 대한 기대감이 재현해 투자 심리를 일부 개선했다.

다만 중국 당국의 금융시장에 대한 감독 강화 움직임이 여전히 장에 부담을 주면서 상승폭을 제한했다.

슝안신구 관련 종목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광산설비의 탕산지둥(冀東) 장비가 상한가를 쳤다.

광둥성과 홍콩, 마카오를 연결하는 대교 관련주도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내놓음에 따라 수혜 가능한 광저우 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올랐다.

1~3월 실적 호조를 발표한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5.1%나 뛰었다. 철강주와 비철금속주도 상품 선물가 상승을 호재로 강세를 보였다. 은행주와 보험주 역시 견조했다.

반면 증권주는 내렸다. 항공운송주와 인프라 건설주, 의약품주도 하락했다.

상하이 증시 거래액은 1741억 위안(약 28조4830억원)으로 3월10일 이래 1개월반 만에 가장 적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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